중랑천(도봉구) 수변활력거점 조성 제안공모
건축 / 조경 / 공모
팀: 김기준, 김창기
3등작
2023
Form Follows People’s Flow
아름다운 산과 천이 함께하는 자연환경과 주거단지 법조타운 등 다양한 도시시설이 자리잡은 중랑천과 도봉천 일대는 더 나은 생활환경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이곳의 거주자, 아이들, 자전거 이용자 등 사람들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강화, 연결시키는 제스쳐와 함께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일상의 문화 수변공간을 만들어가는 마스터 플랜과 거점시설을 제안한다.
도시공간 계획
A. 영역계획 - 도봉천 북측으로 치우친 수변 공간이용 -> 각각 특색 있는 활동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세가지 ‘산책(Promonade)’, ‘문화(Culture)’ 그리고 ‘놀이(Play)’ 영역(Zone)들을 새롭게 더해 도봉천, 중랑천의 모든 공간이 특성별로 활성화될 수 있는 가능성 제공
통해 방사형 연결체계의 구축, 주변의 더 많은 거주자, 방문자들이 일상 속에서 이동과 휴식을 위해 더 자주 오가며 머무는 일상의 수변공간으로 진화
C. 세부계획
1) 더 안전한 수자원 이용
- 천변 갈대 카페트 설치를 통해 물놀이가 가능한 수질 개선
-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수변체험, 물놀이 공간 설정
- 도봉천 남측 하부 집중호우 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분산형 하천관리 시스템 구축
- 물의 흐름을 막지 않는 하천 상부 구조물 계획
- 날씨, 수위, 호우경보 등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한 캐스팅 보드와 스피커 설치
2) 더 즐거운 자연경관(Landscape)
- 천변 유해식물(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등)을 제거하고 도봉구를 대표하는 수종으로 이루어진 수종의 수변식물로 이루어진 지역 초목 체험길 계획, 자전거로와 적절한 분리
- 도봉천 북측 경사지에 있는 심어진 벚꽃나무 가로수를 꽃놀이 및 산책로 공간으로 확장
3) 더 안락한 모빌리티
- 보행자, 장애인, 자전거 이용자 모두를 고려한 연결 및 이동동선 체계 구축
- 이동 중 쉬고 머물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제공을 통한 너 안락한 보행권 제공
Dobong Culture Corner
미래의 도봉 컬쳐 워터 프론트의 파일럿 프로젝트로 전체 컨섭인 Form follows people's flow가 적극적으로 번영된 다양한 기능을 하는 수변 문화 플랫폼
A. 기존의 도봉천만을 향한 가파른 경사를 가진 스탠드를 중랑천천변까지 확장, 더 좋은 조망과 더 넓은 여가, 문화공간 형성 (중앙무대는 평소 어린이를 위한 바닥 분수로 이용)
B. 상, 하부의 다양한 방향과 성격의 접근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연결시키는 형태로 발전 (마들로 건너편 도서관, 수영장과 직접 연결되는 육교 설치(제안))
C. 육교를 통해 상호간에 긴밀히 연동되며 중앙부 스탠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북카페(상, 하층부)
D. 기존보다 더 쾌적한 화장실과 자전거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쉬며 이용할 수 있는 보관소, 수리센터 (하층부)
미래의 변화 시나리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의 복합시설(주거•업무•상업) 개발을 통한 도봉역 인근 유동인구가 도봉천 – 중랑천변으로 이동 ->
남북의 공간적 연결 및 중랑천 내 여가, 휴식공간의 수요 증가 ->
A.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통한 천변 문화, 레저시설 확대, 도봉 컬쳐 워터프론트 (Dobong Culture Waterfront) 형성
B. 도봉천의 보타닉 프로미네이드를 중랑천 코너부까지 확장해 선형 생태공원 구축, 더욱 종합적인 수변 범람관리영역 구축
C. 도봉천과 같이 중랑천에 합류하는 남북의 천들과 코너와 자건거 여행, 생태 네트워크 형성